한은, 기준금리 9개월째 5% 유지
등록일 : 200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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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5%로 동결했습니다.
지속되고 있는 물가 상승세를 염두에 둔 조치로 풀이됩니다.
유진향 기자>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5%로 유지했습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해 8월에 인상된 이후 9개월째 동결됐습니다.
당초 금리인하 예측도 나왔지만, 경기 하강보다는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더욱 큰 만큼, 이를 막는 것에 무게를 둔 조치로 풀이됩니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의 경우 상승세가 더욱 확대된 4.1%로, 여전히 한국은행의 물가관리 목표수준인 3.5%를 벗어난 상태입니다.
여기에 국제 유가의 가파른 상승세와 원달러 환율의 급등은, 이같은 물가상승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앞으로의 정책기조에 대해 좀 더 시간을 두고 물가와 경기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최근 국내 경기가 둔화 양상을 보이는 것을 고려할 때 금리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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