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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대의 효율적인 관리감독을 위해 지구대장과 순찰팀장의 직급이 상향조정됩니다.

경찰청은 근무인원이 60명이 넘는 지구대에 대해 지구대장은 경정으로, 순찰팀장은 경감으로 직급상향을 추진하기로 하고 우선 근무인원이 70명이 넘는 지구대부터 직급을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선 서울과 인천지역 70인 초과 10개 지구대에서 지구대장 10명과 순찰팀장 36명의 직급이 경정과 경감으로 상향됐습니다.

경찰의 이번 방침은 근무인원이 많은 일부 지구대에서는 경감 급 지구대장으로 효과적인 지휘·통솔에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또한 지난해 4월 근속승진제의 도입으로 순찰팀장과 순찰요원의 직급이 같아 관리와 감독이 어려웠던 것도 이유가 됐습니다.

한편, 경찰청은 이번 직급 상향 조정이 지구대의 효율적인 관리감독을 가져와서 민생치안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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