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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코리아' 세계로
등록일 : 200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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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해외진출 디자인 기업에 지적재산권 보호와 금융지원 등 맞춤형 지원이 이뤄집니다.

이같은 지원을 전담할 '디자인산업 해외진출 협의회'가 출범했습니다.

강석민 기자>

현재 우리나라 디자인 업체는 2천330여개.

연간 배출되는 디자이너만도 2만6천여명으로, 공급 과잉 현상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과잉공급, 경쟁력 약화로 이어져 이같은 국내 공급과잉 현상은 경쟁력을 약화시켜, 디자인산업의 해외진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습니다.

그러나 국내 디자인업체들은 경험과 정보의 부족으로 인해, 해외진출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공급과잉으로 수익구조의 악순환에 빠져 있는 디자인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하고, 이를 전담할 '디자인산업 해외진출 협의회'를 발족했습니다.

먼저 지원 분야를 세분화해, 각 부처별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합니다.

지식경제부는 법률과 금융, 보험 등 해외진출에 필요한 실무행정을 지원합니다.

특허청은 지식재산권 침해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대구.광주 등 각 지역의 디자인센터는 국제교류와 협력을 위한 인프라 지원에 나섭니다.

특히 '디자인 코리아'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정부는 해외 유명 디자인전시회 참가는 물론 IF나 RED-DOT 등 국제적인 디자인상의 수상을 지원해 세계적인 디자이너 육성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정부는 글로벌 능력을 갖춘 디자이너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취업설명회 등을 개최하는 등, 공급과잉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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