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우리 경제가 하강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하고, 경기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발표된 경제동향 보고서 내용을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기획재정부는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높은 수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내수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고유가 등으로 물가 오름세도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재정부는 그 근거로, 3월 광공업 생산은 두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서비스업 생산은 전달에 비해 둔화되고 있는 점을 들었습니다.
또한, 3월 소비재 판매 증가세는 지난해 연간 수준을 밑돌고 있고, 설비투자추계 역시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재정부는 다만, 4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했고, 3월 경상수지 적자폭도 5천만 달러로 크게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4월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와 곡물가격 오름세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 상승했습니다.
이같은 주요 경기지표들의 흐름을 감안할 때, 우리 경제가 정점을 통과해 하강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세계경제 둔화와 고유가 등에 따라 추가적인 경기 위축도 우려되는 만큼, 경기 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제 원자재가격 등의 급격한 상승이 가져오는 충격을 최소화하고,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물가를 잡는 쪽으로 정책적 역량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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