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쇠고기와 쌀 등 농식품에 대한 원산지 단속이 크게 강화됩니다.
유전자 분석실이 확충되고 단속 권한도 확대됩니다.
김미정 기자>
국민들이 농식품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부의 농식품 안전성 관리가 대폭 강화됩니다.
먼저 쇠고기, 쌀, 돼지고기, 닭고기, 김치 등에 대한 정확한 원산지 단속을 위해 현재 8곳인 유전자 원산지 분석실을 연말까지 10곳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농수산식품부 산하 농산물품질관리원에도 음식점 단속권한을 부여해 생산부터 소비까지의 원산지 단속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현재 원산지 단속은 이원화돼 있어 생산부터 유통까지는 농수산식품부가, 음식점 소비는 식약청과 지자체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또 농식품 안전성 조사 건수도 깻잎과 상추 등 30개 품목을 중심으로 7만건으로 확대하고 유해물질조사도 기존의 농약위주에서 중금속과 식중독균 검사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올해 예산 46억원을 지원해 이력추적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2013년까지 유통되는 농산물의 10%가 우수농산물로 보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최근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이 늘어남에 따라 안정성 조사 대상을
학교 급식과 지역특산물로 확대하는 등 점차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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