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외교 순방에 나선 한승수 총리가 첫 방문국인 우즈베키스탄에서부터 성과를 일궈냈습니다.
현지 가스전과 유전 개발에 참여하는 한편, 우라늄 2천6톤을 공급받기로 했습니다.
강동원 기자>
우리나라가 우즈베키스탄으로부터 7년간 우라늄 2,600톤을 공급받는 계약을 공식 체결했습니다.
에너지외교를 위해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한승수 총리는 우즈베키스탄 샤브캇 미르지요예프 총리와 회담을 갖고 앞으로 7년 간 우즈베크에서 생산된 우라늄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우라늄 확보물량은 국내 연간소요량 4,000톤의 9%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번 우라늄 장기도입 계약으로 우리나라가 우라늄을 수입하는 나라는 호주와 캐나다, 카자흐스탄 미국 프랑스의 5개국에서 6개국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특히 전국 각지에 광물과 천연가스가 풍부하고 우리나라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우즈베키스탄은 한국 에너지 외교의 최우선 대상국입니다.
또 우리 측 한국석유공사와 우즈베크 국영 석유가스사는 유전광구 기본합의서와 가스전 공동탐사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유전과 가스전을 1개씩 확보해 우즈베크와 50 대 50분의 지분으로 공동 탐사하게 됐습니다.
아울러 우리 측은 우즈베크 최대 생산 유전지역인 아무라디리야 유역 A광구에 대해 6개월 간 독점권을 갖고 탐사평가를 실시한 뒤 탐사계약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한총리는 사흘간의 우즈베키스탄 일정을 끝내고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두번째 순방국인 카자흐스탄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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