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부품.소재산업에 모두 2천78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대일 무역적자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부품.소재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강석민 기자>
지난해 대일 무역적자는 300억달러.
이 가운데 60%인 180억달러 이상이 부품.소재산업에서 발생했습니다.
특히 부품.소재산업의 적자는 전자와 자동차 등 핵심 부문이어서 우리나라의 산업기반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제1차 부품.소재 민관협의회를 열고,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부품소재산업에 모두 2천78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지원책은 지난 4월 이명박 대통령의 방일 후속조치의 일환입니다.
특히 부품.소재 중소기업이 개발한 제품이 곧바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요 대기업과 연계된 기술개발사업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LED 등과 같이 국내기술이 확보돼 있어 자체개발로 수입대체가 가능한 품목은 단기기술개발과제로 지원하고, 증기터빈 등과 같이 선진국과 기술격차가 큰 품목은 해외기술을 직접 도입하거나 전략적인 제휴를 지원하는 등 품목별 지원책을 차별화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기술개발 이외에도 외국인 투자유치와 국내 설비확충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활용해 대일 무역역조를 해소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적극적인 기술이전이 필요한 품목은 일본 내에 부품.소재기업 전용공단을
조성해 기술력 격차를 줄여나간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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