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에서 자원 외교를 벌이고 있는 한승수 총리가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자원 확보와 경제 협력에 합의했습니다.
전략적 동반자로의 양국 관계 격상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강동원 기자>
한승수 국무총리가 우리시간으로 어제 오후 두번째 순방국인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 도착했습니다.
한 총리는 도착직후 가진 마시모프 카자흐스탄 총리와의 회담을 통해 앞으로 양국 관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의 격상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하고, 이를 위한 액션플랜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한총리는 특히 카자흐스탄 정부의 관심사항인 산업다변화 노력에 대한 지원과 우리측 참여 방안을 요청했습니다.
또 우리기업의 에너지, 자원 분야 진출 촉진을 위한 카자흐스탄 측 지원 방안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총리 회담 후 양국 총리는 우라늄장기도입계약, 공관부지임차 협정을 맺고 섬유 건설, 전력산업에 양국이 적극 협력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이러한 협정과 MOU 서명을 통해 앞으로 양국간 실질협력 확대를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한총리는 총리 회담 직후 누르술탄 아이세비치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당초 한 총리는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었지만, 카자흐스탄 측의 요청에 따라 일정이 당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총리는 아스타나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을 접견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각별히 안부를 전해달라고 했다며 이 대통령이 가까운 시일 내 한국에 방문해 주실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이명박 대통령의 서한을 전달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조만간 특사를
파견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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