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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27일부터 나흘 동안 중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이 대통령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열고 대북 정책공조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김현근 기자>

이명박은 대통령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4일간 중국 베이징과 칭다오를 방문해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현안을 논의합니다.

정상회담에서 양국정상은 셔틀외교 활성화와 경제.통상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확대방안.

북핵 등 대북 정책공조 강화방안과 동북아, 국제무대 협력 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27일 후진타오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28일에는 기초과학 시설을 방문하고 한중 경제인 주최행사와 재중 한국인 초청 리셉션에 참석하게 됩니다.

이 대통령은 방문 사흘째인 29일엔 북경대학 연설을 마친 후 칭다오로 이동해 산동성에 진출한 우리 중소기업 대표 초청 리셉션에 참석하고 산동성 지도자 주최 환영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또한 원자바오 총리를 비롯한 중국 정부의 주요 인사들과도 두루 만나 양국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이 대통령의 중국방문 기간 동안 창조적 실용주의 외교에 걸맞게 에너지와 항공,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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