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항바이러스제 비축량을 배로 늘리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도 특히 야생조류와 접촉하지 말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정연 기자>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른 인체 감염을 막기 위해 정부가 항바이러스제 비축량을 배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현재 124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타미플루 비축량이 전 국민의 5%인 250만명 분까지 확대됩니다.
또 4만 명분의 사전 예방백신을 별도로 비축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는 AI 인체감염 예방 대책의 일환이지만, 실제로 조류인플루엔자의 인체 감염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야생조류와 불필요하게 접촉하지 않는다면 종간 장벽을 넘어 쉽게 인체에 감염되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도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지역에 있었다거나 닭고기를 먹었다고 해서 AI 감염을 걱정하는 등 막연한 불안감을 경계했습니다.
AI 바이러스는 열에 약해서 75도에서 5분만 가열해도 죽기 때문에 닭고기나 오리고기를 익혀서 먹으면 감염가능성은 없습니다.
특히 질병관리본부는 만약의 접촉 감염 가능성을 막기 위해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손을 자주 깨끗이 씻고,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는 등 지침을 마련해,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길가의 죽은 새를 만지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삼가고, 열이 나거나 기침이
나면 즉시 의사에게 알리라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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