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율이 5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행스런 일인데요, 그러나 '불법복제와의 전쟁' 을 선포한 정부는 불법복제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강명연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율은 43%.
이는 전년도보다 2%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지난 2002년 이후 5년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아시아와 세계 평균 불법복제율이 전년도에 비해 상승했지만 우리나라는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아시아 지역 평균 59% 보다는 낮은 수치지만 전 세계 평균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율 38%에 비해서는 아직도 높습니다.
또 불법 복제율이 떨어진데 반해 피해액은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 복제로 인한 피해액은 5천 4백억원으로 전년도보다 무려 천억원이나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정부는 불법 복제를 근절하기 위해서 지난달 불법 복제 근절을 위한 범국민 선포식을 개최하고 ‘단속은 철저하게, 처벌은 엄중하게”라는 구호아래 엄격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불법 복제를 감시할 수 있도록 저작권 특별사법 경찰권을 도입하고 제조업이나 유통업 등 소프트웨어의 불법 복제율이 높은 업종을 대상으로 중점 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부정 복제물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소프트웨어 정품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공공기관 800여곳을 대상으로 자체 불법 소프트웨어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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