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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국민과 역사 앞에서 교만하지 않았는지 되돌아보면서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경미 기자>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고 국민과 소통하겠다"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국민과 역사 앞에서 교만하지 않았나 뒤돌아보겠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남에게 바꾸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 자신부터 먼저 바꾸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뿐 아니라 국제환경도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어렵지만 "어떠한 도전이 닥쳐온다 하더라도 결국에는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어려운 때 일수록 스스로 변화해 체질을 강화해 나간다면 여건이 좋아졌을 때 누구보다 크게 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밖에도 "경제를 살리고 서민의 근심을 덜어드리는 것이 주어진 소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뒤,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에 기독교계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사흘 연속 국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이 같은 언급은 행정부의 최고 수반으로서 대통령 자신부터 되돌아보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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