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 채용 설명회가 어제 서울에서 열려 많은 젊은이들이 모여들었는데요, 정부는 앞으로 국제사회 기여를 위해 청년들의 국제기구 진출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김용남 기자>
어떻게 하면 유엔에서 일할 수 있을까?
정부가 첫 대규모 행사로 개최한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에는 1500여 명의 청년들이 몰렸습니다.
유엔본부 등 16개 국제기구에서 파견된 인사담당자들로부터 직접 채용 정보도 얻고 면담도 이뤄졌습니다.
국제기구 인사담당자들은 국제기구가 세계인들이 모이는 곳인만큼 다양한 환경에서의 경험을 강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또 외국어, 특히 영어의 중요성이 다시한번 강조됐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엔에 진출하려면 유엔이 직접 실시하는 채용시험에 응시하는 방법과 외교통상부가 매년 선발하는 유엔 국제기구 초급전문가(JPO)제도로 인턴처럼 근무하는 방법이 있는데 초급전문가 제도를 통해 80% 이상이 정식 채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국제기구채용정보(www.unrecruit.go.kr)홈페이지도 운영되고 있어 이곳에서 다양한 채용 정보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1992년 유엔가입 이후 한국인은 지난해까지 41개 국제기구에 300여 명이 진출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과소진출국, 즉 더 많은 한국인이 국제기구에서 일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상태에 있는 게 사실입니다.
따라서 정부는 국력에 맞는 국제사회 기여를 위해 한국인의 국제기구 진출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에는 당초 정부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정부는 국제기구진출 관련 정보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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