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헬렌 클라크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경제, 통상협력을 강화하고 ‘21세기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서 주요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서정표 기자>
Q1>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A1> 이명박 대통령과 헬렌 클라크 뉴질랜드 총리가 오늘오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우선,정부, 의회 간 고위급 인사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1999년 시작된 ‘의회친선교류 프로그램’과 2001년 시작된 뉴질랜드의 ‘총리 특별 프로그램’이 양국 의회 간 협력 관계 구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앞으로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경제 통상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한국과 뉴질랜드가 FTA를 체결할 경우, 경제성장률과 교역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조속한 시일내에 예비협의를 개최해 FTA 범위와 기대수준 등 한-뉴질랜드 FTA 가능성을 집중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국 정상은 2007년 농업협력약정 체결과 더불어 양국 농업 분야간 공동연구, 정보교환, 투자 및 교역확대를 위한 기회를 창출해 나가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Q2> 두 정상은 문화 및 인적교류 확대와 북한 문제에 대한 협 력도 논의 했다구요?
A2> 네. 그렇습니다.
양국정상은 한-뉴질랜드 영화공동제작협정의 조속한 체결을 통해 영화산업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북한 문제에 대해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는데요, 두 정상은, 모든 핵시설을 불능화하고, 핵프로그램에 대한 완전하고 정확한 신고를 검증 가능한 방식으로 제공하기로 한 북한의 약속을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밖에 양국 정상은 동아시아정상회의, 아세안지역포럼, APEC 등 지역협의체에서
양국간 협력의 중요성을 평가하고, 지역 안보와 경제협력 증진, 에너지, 환경 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적극 참여하고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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