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첫 우주인 이소연씨와 함께 훈련했던 고산씨가 오늘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게 우주임무 수행결과를 보고했습니다.
두 우주인은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를 갖고 첫 우주인으로서의 성과와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오세중 기자>
한국의 첫 우주인인 이소연씨와 마지막까지 함께 훈련에 참가했던 고산씨.
두 사람은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만나 모스크바 가가린 우주인 훈련센터 입소와 훈련, 우주선 탑승 등의 우주임무 수행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자신들이 서명한 국제우주정거장 도장이 찍힌 우주인 엽서와 우주 퍼포먼스후 국제우주정거장 도장을 찍은 교육과학기술부 깃발 등을 김 장관에게 직접 건넸습니다.
이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주인의 성공적임 임무 완수를 위한 길고 힘든 여정을 설명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최종 우주선 탑승의 기회를 잡았던 이소연씨는 계획한 우주실험의 결과가 실패로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성과들이 나올 것이라고 자평하면서 앞으로 과학의 발전에 중간다리를 놓는 것도 한국의 첫 우주인으로서의 역할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산씨도 막연한 동경으로 시작한 우주인 도전이었지만 과정을 통해 더 넓은 세상에
대한 경험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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