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16일 무역.투자진흥회의가 열렸습니다.
정부는 수출기업 지원과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해 오는 2012년까지 무역 1조2천억달러를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김미정 기자>
대통령 주재로 4년만에 다시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
이명박 대통령은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과 경제단체장, 기업대표 등 80여명과 함께 무역.투자의 전략과 실천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보고된 내용은 크게 두가지로, 먼저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무역강국 실현 전략이 논의됐습니다.
정부는 2012년까지 무역 1조2천억달러, 수출 6천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해 400억달러였던 에너지 분야 수출을 오는 2012년엔 1천억달러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또 수출 잠재력이 있는 내수기업 3천개를 발굴해 수출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현재 수출을 하고는 있지만 글로벌 역량이 부족한 7천개 중소기업에도 '해외 마케팅 이용권 제도'를 도입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두 번째는 선진일류국가 도약을 위한 외국인 투자 확대 방안입니다.
앞으로는 외국인 투자지역을 조성하기 전에 의무적으로 시행했던 사전수요조사가 없어지는데, 이를 통해 6개월에서 12개월까지 조성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노사관계가 취약한 외국인 투자기업을 지정해 특별관리하고, 외투기업 고용지원센터를 설치해 노무관리 상담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외국인 학교와 병원을 추가로 설립해, 외국투자가의 생활환경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조치를 통해 지난해 105억달러였던 외국인 투자 유치를 2012년까지
2백억달러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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