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대한민국 아빠들, 가정의 달 5월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

아이들이아빠를 가끔 들르는 손님처럼 생각한다는 요즘, 아이들과 잘 놀아주는 아빠를 뽑는 대회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의 정민자 센터장을 만나봤습니다.

최대환 기자>

Q1> '아빠 놀이왕 선발대회', 참 재미있는 행사인데,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된 취지를 좀 설명해주시죠.  

A>예, 현재의 한국 맞벌이 가정이 50%정도 됩니다.

그래서, 특히 주5일 근무제가 되면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짐에도 불구하고 육아는 여성의 몫으로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이제는 아빠도 자녀의 양육에 함께 참여하고, 어떻게 보면 친구와 같은 아빠가 인기가 있는 시대입니다.

이에 보건복지가족부에서는 일가가정의 양육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또 아빠가 놀이를 하는 기술들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런 기술들을 또 개발하는 의미에서 자녀와 놀아주는 아빠의 노하우를 개발해서 보급하기 위한 그런 뜻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하게 되었습니다.

Q2> 이 방송을 보신 많은 아빠들이 참여를 원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되나요?

A>참여 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온라인은 아빠 놀이왕이라는 검색어를 검색창에 치시면 블로그하고 이메일이 나오거든요. 그곳에 UCC나 또는 놀이 프로그램의 설명이나 사진들을 올리시면 되고요.

그 다음에 그것들 중에 우수작을 뽑아서 2차로 오프라인 대회에 재현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오프라인은 5월 31일, 오후 한시에 한강변에 있는 선유도에서 있게 되는데요.

이때에는 우수작에 대한 재현뿐만 아니라 아빠와 함께 대답하는 이구동성퀴즈라던가, 다양한 문화체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관심있는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Q3> 대회에 참석하신 분들의 UCC나 사진등은 어떻게 활용되나요?

A> 좋은 프로그램들은 사례집을 만들어서 제작을 할거구요.

UCC와 사진 부분은 보건복지가족부나 중앙건강가족센터 싸이트에 오시면 볼 수 있게 되겠습니다.

Q4> 갈수록 약해져가는 가정의 가치를 지켜가기 위해서 중앙 건강가정 지원센터가 할 일이 많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떤 계획들을 갖고 계십니까?

A>저희 센터는 전국에 결혼이민자센터가 80개가 있고요.

건강가족센터는 지금 70여개가 있습니다.

장애 아동을 가진 가정에게는 휴식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저희가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중앙센터는 그것들을 총체적으로 관리하고 있는데요, 주로 가족 돌봄이 필요한 가정, 예를 들어 육아가 어려운 경우에 아이돌보미를 가정에 직접 파견하기도 하고요. 특히 방과 후 자녀에 대한 어려움 같은 부분도 저희가 해결해 드리고 있고요.

특히 요즘에는 가족해체현상이 많아지기 때문에, 이혼이라던가 하는 가족문제 상담이많습니다.

그럴 때에 이런 것에 대한 전문상담을 저희가 무료로 해드리고 있고요. 특히 건강한 가족 같은 경우에는 더 행복하기 위해서 많은 기술을 배워야 하는데, 가족관계 의사소통 같은 기술을 저희가 전문적으로 교육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제는 다문화세대이기 때문에 결혼이민자 가족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그런 가족들의 위해서 저희가 초기사회생활적응이나 가정생활적응을 위한 한국어교육이라던가 요리교실이라던가 한국문화체험에 대한 전반적인 같은 것을 저희가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또 특히 요즘에는 자녀의 안전에 관련한 부분이 굉장히 이슈화가 되고 있는데 그런 자녀 안전망을 저희가 구축하는데 지금 주력을 하고 있고요. 특히 일과 가정의 균형적인 양립을 위해서 저희가 거기에 관련한 여러 가지 교육프로그램이나 전략들을 저희가 개발해서 보급할 예정입니다.

네, 비단 5월 뿐만이 아니고, 일년 내내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16일도움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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