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5.18 기념식에 참석해 5.18 정신을 국가 발전의 에너지로 승화시켜 선진일류국가를 건설하는 정신적 지주로 발전시키자고 강조했습니다.
이경미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5.18 민주화운동은 크나큰 아픔으로 남았지만 지금과 같은 민주화 사회를 이루는데 큰 초석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5.18 정신을 선진 일류국가를 건설하는 정신적 지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선진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봐야 한다며 갈등과 대립에서 벗어나 통합과 상생의 길로 나서자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되었던 광주, 전남 지역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모두가 위기라 할 때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며 어려운 때 일수록 체질을 튼튼히 한다면 여건이 좋아진 뒤 더욱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밖에도 남북관계와 관련해 북한이 변화에 나선다면 열린 마음으로
북한을 돕고 언제든 만나 당면 문제를 풀어갈 준비가 돼 있다는 기본 원칙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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