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한 총리, '에너지 확보' 큰 성과
등록일 : 2008.05.19
미니플레이

한승수 국무총리의 첫 해외순방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재 아제르바이잔에서 머물고 있는 한총리는 아제르바이잔 신행정도시 인프라 건설 참여방안과 우리기업의 IT분야 진출방안을 협의한 뒤 20일 오전 귀국합니다.

한 총리의 순방 성과를 정리했습니다.

강동원 기자>

에너지 외교를 위해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한승수 국무총리가 우리시간으로 18일 오후 순방의 마지막 국가인 아제르바이잔에 도착했습니다.

한 총리는 먼저 카스피해 원유 수송시설인 상가찰 오일 터미널을 돌아보고, 우리 기업의 카스피해 유전 공동개발 참여에 대한 아제르바이잔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어 밤에는 라시자데 총리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해 한국과 아제르바이잔간의 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한 총리는 앞서 방문한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도 굵직굵직한 에너지원을 확보하는 등 큰 성과를 올렸습니다.

첫 방문국인 우즈베키스탄에서 우라늄 2600톤을 장기공급받는 계약을 따냈고, 카자흐스탄으로부터 현물시장보다 2% 낮은 가격에 3,140톤 규모의 우라늄을 확보하는 데에도 성공했습니다.

이번에 확보한 우라늄은 국내 연간소요량의 20%에 해당되는 물량입니다.

한 총리는 또 우즈베키스탄에서 각각 6700만 배럴 규모의 유전과, 1500만배럴 규모의 매장량을 가스전의 탐사권을 획득하는 한편, 몰리브덴과 중석 광구에 대한 독점적 평가권한도 확보했습니다.

한 총리는 특히 두번째 순방국인 카자흐스탄에선 잠빌광구 지분 27%, 즉 8,500만달러 상당을 인수하는 계약 체결식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잠빌광구는 우리나라 연간 원유수입량인 8억7000만배럴보다 많은 10억배럴이 매장된 곳으로, 이번 한총리의 방문을 계기로 한국은 앞으로 매장량의 27%인 2억 7000만배럴의 원유를 얻게 됐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최초 해상광구 확보를 위한 디딤돌을 마련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총 32개의 카스피해 해상광구 중 30개에 대한 입찰을 진행중입니다.

한국컨소시엄은 카스피해 광구에 대한 공동참여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로 이번 한총리의 방문으로 힘이 실리게 됐다는 평입니다.

한 총리는 아제르바이잔에서 19일 하루밤을 더 묶은뒤 아제르바이잔 신행정도시 인프라 건설 참여방안과 우리기업의 IT분야 진출방안을 협의한 뒤 20일 오전 귀국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