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에 문을 연 지식경제부 기업도우미센터가 기업애로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자금에서 제도까지 기업 민원 해결의 성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진향 기자>
휴대전화용 배터리 생산으로 창업 2년 만에 매출액 50억원을 달성한 A기업.
하지만 모기업이 어려워지면서 대규모 납품을 준비할 자금 마련이 쉽지 않았습니다.
고민 끝에 기업도우미센터의 문을 두드렸고, 2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받아 올해 2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3월에 문을 연 지식경제부 기업도우미센터가 기업애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201건의 기업애로가 접수됐는데 이중 27건은 이미 해결을 완료했고 174건은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기업애로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입지규제 완화 요청이 가장 많았고 기반시설 지원 요청과 자금, 세제가 뒤를 이었습니다.
개별 기업의 문제 해결 뿐 아니라 제도개선과 기업관련 인프라를 확충해 다수의 기업들이 혜택을 보는 사례도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기업도우미센터는 기업들의 고질적인 애로가 깨끗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접수된 애로사항을 중요도에 따라 구분하고 매달 추진상황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천명한 기업친화적인 정책기조가 이제 실질적인 열매를 맺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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