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제2 영동고속도로가 착공됩니다.
정부가 어제 민간 투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여섯건의 신규 민자사업 추진을 결정했습니다.
박영일 기자>
광주에서 원주까지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을 포함해 3조원 규모의 신규 민자사업이 올해 안에 추진됩니다.
올해 추진될 민자사업은 모두 6건으로 이중 제2 영동고속도로 건설사업과, 광명 경전철 사업, 울산 자원회수시설과 대구 4차 순환도로 건설사업 등 4개 사업은 당장 올해 착공에 들어갑니다.
경기도 광주에서 강원도 원주를 연결하는 제2 영동고속도로가 2013년 완공되면, 이 구간의 운행시간이 현재의 77분에서 54분으로 23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하철 1호선 관악역과 KTX 광명역, 7호선 철산역을 연결하는 광명 경전철 사업은 오는 2012년말에 완공할 예정이며,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동과 수성구 범물동을 연결하는 10km의 순환도로 건설사업도 조만간 착공에 들어갑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성남시 정자동과 수원시 이의동을 연결하는 정자-광교간 신분당선 전철 연장사업과 충북 옥산-옥창간 고속도로 연결사업 등 두 개 사업도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따라서 이들 두 개 사업은 민간사업자 선정 등의 절차를 거친 뒤 이르면 오는
2010년에 착공에 들어가게 되며 옥산-옥창간 고속도로는 2013년에, 신분당선은 2015년에
완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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