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소실된 숭례문이 오는 2012년 제 모습을 되찾게 됩니다.
문화재청은 오늘 숭례문 화재 100일을 맞아 숭례문 복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강명연 기자>
지난 2월 불에 탄 숭례문이 오는 2012년까지 복원될 예정입니다.
복원되는 숭례문은 일제에 의해 훼손되기 이전의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문화재청은 숭례문 화재 100일을 맞아 숭례문 복구 기본 계획을 발표하고 숭례문이 수도 서울의 랜드마크이자 국민 상실감과 자긍심의 회복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부재 이전 작업이 마무리되면 2009년 말까지 조사 발굴 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후 숭례문에 대한 설계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2012년 말까지 복구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복구 원칙은 일제 시대 이전의 숭례문, 즉, 일제에 의해 훼손된 좌우측 성곽과 원래의 지반을 복원해 훼손 이전의 모습을 되찾는다는 것입니다.
문화재청은 복구에 모두 250억원을 투입해 1, 2층 문루 복구와 성문 아래쪽에 돌로 쌓은 육축 보수를 중심으로 지반을 현재보다 1.6m 낮은 조선 시대 당시 높이로 낮추고 잘려진 좌우 측 성곽도 다시 세울 예정입니다.
또 기존 부재를 최대한 다시 사용해 역사적 건축물로서의 가치를 유지한다는 계획입니다.
방화 같은 재난에 대비해 적외선 등 감지장치와 스프링클러 등의 첨단방재 설비도 갖추기로 했습니다.
이와 화재 참사를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복원에 발 맞추어 숭례문 인근에 전시관도 세울 계획입니다.
우리의 국보 1호인 숭례문이 원래 모습 그대로 복원 될 수 있도록 관심을 더욱
모아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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