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관세행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추진됩니다.
기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연간 9천억원 이상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강석민 기자>
기업 친화적인 관세행정을 조성하기 위한 종합대책이 추진됩니다.
허용석 관세청장은 중소기업 경영인들과 만나 기업활동에 도움을 주는 관세행정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살펴보면, 먼저 RFID, 즉 무선인식 기반의 최첨단 수출입통관체제를 구축하고, 항공화물과 관련된 모든 무역서류를 전자화해 신속한 수출입 통관물류를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수출입과 관련된 기업현장에서 즉시 통관을 해주는 '모바일 현장통관 서비스'를 구축해, 언제 어디서나 세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아울러 성실기업에 대해서는 3년간 납세심사를 면제해 기업부담을 줄여주고, 특히 정보와 전문인력이 부족해 FTA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새로운 관세 상담도 추진됩니다.
이처럼 중장기적인 기업친화적 관세행정 계획에 대해, 중소기업인들의 관심과 기대는 매우 높았습니다.
한편 중소기업인들로부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한 허 청장은 앞으로도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인들의 의견을 관세행정 개혁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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