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강국을 판가름하는 선박 보유량에서 올해 우리나라가 세계 6위를 차지했습니다.
정부는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2년 뒤엔 세계 5위에 진입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정연 기자>
지난 10년간 8위에 머물던 우리나라 선박 보유량이 올해 6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독일 해양전문 연구기관인 ISL에서 발표한 올해 1월 기준 세계해운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배선대는 3천 680만톤.
세계 선박의 3.6%를 차지하는 규모로 그리스, 일본, 독일, 중국, 노르웨이에 뒤를 이었습니다.
지배선대는 국적선사가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외국적 선박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규모를 말하는 것으로 국가의 해운 경쟁력을 비교하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우리나라 국적선박량은 지난 2004년만 해도 850만 톤을 맴돌았지만 4년만에 무려 1800만톤으로 매년 20% 이상 증가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무엇보다 선박 펀드 출시와 톤세제 등 해운 지원정책의 영향으로 국적 선박 량의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국토해양부는 현재 국내 기업이 발주한 선박 건조량을 감안하면 2년 뒤 선박 보유량이 6천만 톤으로, 세계 5위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최근 호황을 기회로 선박 펀드 등 다양한 금융수단 제공을
강화하고 해외터미널과 물류업체 인수를 지원하는 등 해운 중개업,선박관리업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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