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의 새로운 화학물질 관리규정인 'REACH'에 대한 사전등록이 다음달에 시작됩니다.
아직 잘모르는 기업들을 위해서 정부가 내일부터 홍보주간 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해림 기자>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유럽연합의 신화학물질관리제도인 'REACH'가 다음달부터 본격 도입됩니다.
유럽연합 지역에서 연간 1톤 이상 제조되거나 수입되는 화학물질은 반드시 등록해 관리를 받도록 돼 있고, 이에 따라 유럽으로 수출하는 우리 기업들도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사전 등록을 해야 합니다.
만약 등록하지 않으면 사실상 유럽으로의 수출길은 막히게 되지만, 사전등록에 대한 우리 중소기업 상당수의 인식이 아직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인식 전환을 촉구하고, 대응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규모 행사가 27일부터 열립니다.
서울과 인천, 부산 그리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REACH 주간행사에는 기업들이 사전등록을 이해하고 본격적으로 착수할 수 있도록 세미나와 설명회 등이 마련됩니다.
특히 REACH 대응 공동추진단은 국내외 전문기관과의 일대일 상담을 주선하는 한편, 유럽연합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대응 현황도 점검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유럽연합으로 수출하는 기업뿐 아니라 앞으로 판로를 개척하고자 하는
기업들 또한 이번 행사에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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