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가 생태를 고려한 친환경 도로로 변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5년간 고속도로 주변에 1천만 그루의 나무가 심어지고, 버려진 폐 고속도로는 생태관광지로 개발됩니다.
김현근 기자>
개발과 고속성장의 상징인 고속도로가 친환경도로로 탈바꿈 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1천만그루의 나무를 고속도로 주변에 심는 등 다양한 친환경 공법을 통해 그린도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고속도로 주변의 나무는 총 1천300만 그루로, 5년내 1천만 그루가 심어지면 2012년까지 총 2천300만 그루가 조성돼 성인 420만명이 뿜어내는 이산화탄소를 감당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버려진 폐 고속도로도 생태관광지로 개발됩니다.
도로공사는 영동고속도로 4차로 개통으로 통행량이 줄어든 강원도 대관령 일대의 옛 도로를 대관령 관광지의 중심축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특히 대관령 휴게소와 성산면을 잇는 옛 도로 19㎞ 구간의 경우 등산로를 겸한 환경친화적 경관도로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고 고속도로 주위에 인공습지를 조성한 생태고속도로도 건설됩니다.
올해 말 착공 예정인 동서고속도로 동홍천-양양 구간이 생태계의 보고인 백두대간을 관통하는 만큼 도로공사는 이 구간을 환경생태도로 1호로 지정하고 다양한 친환경 시설을 설치키로 했습니다.
또 연어회귀지역인 양양 남대천의 수자원 보호차원에서 양양 분기점에는 인공습지,
식생 수로 등을 설치해 오염 물질을 100% 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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