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 간 : 2008. 4. 19(토)
* 주 최
: 한국전통문화예술단 소리나루, 국립극장
* 연 혁 :
2007년
경기문화재단 무대제작작품 지원공모 당선
2008년 서울문화재단 시민문예지원
사업 당선
200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기공모 당선
국악뮤지컬 '러브 인 아시아', 아시아의 여인들을 하나로 어우르다
국악뮤지컬
'러브 인 아시아'는 한국에 시집온 아시아 지역의 세 며느리들과 전통을 고수하는
시어머니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극적인 화해를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전통 판소리극과 뮤지컬을 접목시켜 노래와 춤, 그리고 대사가 한데 어우러진 이
공연은 판소리의 대중화를 위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새로운 장르로서 아시아 각국의
음악과 동서양의 음악이 융합하여 매우 독특하고도 아름다운 무대 예술의 세계를
펼친다. 완고하게 닫혀 있던 시어머니의 마음이 극적으로 열리면서 각 나라에서 시집온
세 며느리들을 한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내용을 담고 있는 국악뮤지컬 ‘러브인아시아’는
다문화가정의 사랑과 화해의 메시지를 담기 위해 기획 제작되었다.
양혜란 교수, 진료실에서 무대 위로 비상하다
국악뮤지컬 '러브 인 아시아'의
극본을 쓴 양혜란 교수는 현재 분당 서울대병원에 재직 중인 의사로서 평소 진료실에서
만나왔던 다문화 가정 자녀들과 그들의 외국인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를 집필해 무대에
올려 많은 관객들에게 따스한 웃음과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자 하였다.
한국전통문화예술단 소리나루, 세계를 가슴에 품다
'소리나루'는 전 세계에
우리 음악을 알리고자 2002년 해외동포들을 위한 전문 국악강습과 공연을 수행하기
위해 결성되어 매년 꾸준히 공연 활동을 지속해 왔다. 특히 '소리나루'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 살고 있는 고려인과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미와 신명을 널리 선사해 왔다. ‘소리나루’는 이러한 해외에서의 공연 경험을
통하여 한국에 있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문제를 인지하고, 이러한 갈등과 화해의 내용을
예술작품으로 무대화하고자 하였다.
* 줄거리
한국인 시어머니와 필리핀, 연변, 베트남에서 시집온 세 며느리들이
함께 사는 전라도 고흥의 신곡리 청기와집. 세 며느리들이 잠에서 깨어나면 시아버지의
혼령이 등장하며 아침이 밝아온다. 시어머니 강진 댁이 세 며느리들에게 다음날 있을
잔치 준비를 지시하면서 딸이 데려올 사윗감 자랑을 한다.
세 며느리와 동네
아주머니들이 함께 모여 음식을 장만하면서 한국, 베트남, 몽골, 필리핀, 연변 등의
노래를 흥겹게 부르고 춤을 추며, 그 동안 가슴 속 깊이 묻어두었던 이야기들을 털어놓는다.이윽고
해질 무렵이 되자 딸과 사윗감이 도착하는데, 시어머니가 애타게 기다리던 딸이 데려온
신랑감은 뜻밖에도 흑인이었고....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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