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아프리카의 국가 정상과 잇따라 회동을 갖고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아프리카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이경미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오마르 구엘레 지부티 대통령과 정상회담 갖고 양국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동부아프리카 지역에서 진행중인 대형 건설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또 지부티가 우리나라의 국제기구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지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했습니다.
이어 오후에는 알-바쉬르 수단 대통령을 접견하고 아프리카 5위 석유 매장국인 수단과의 에너지.자원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알제리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아메드 우야히야 전 총리의 예방을 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대우건설의 알제리-오만 비료공장 건설공사 수주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양국 고위 인사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 내외는 저녁에는 이들을 포함해 `한.아랍 소사이어티' 창설 국제회의 참석차 방한한 아프리카와 아랍권 고위 관계자 11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했습니다.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아랍권 22개국이 참여하는 `한.아랍 소사이어티'는 양측간 이해증진과 문화,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재단법인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연쇄 정상회담이 자원.에너지 분야를 강조하는 새 정부의
외교정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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