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올림픽이 얼마 안 남았는데요.
기록단축을 위한 1분 1초의 싸움에선 신발 하나에도 과학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이봉주의 마라톤화, 박태환 선수의 전신수영복에 담긴 비밀은 무엇일까요?
이곳은 태릉선수촌에 위치한 체육과학 연구원.
코앞으로 다가온 베이징 올림픽을 위해 우리 선수들은 철저한 보안 속에 비공개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그런 그들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끊임없는 연구를 진행 중인 체육과학연구원의 연구원들을 만나 봤습니다.
스포츠 과학은 내손 안에 있다.
체육과학연구원 최규정 수석연구원!
신발 대신 첨단 과학을 신고 국민들에게 큰 희망을 주었는데요.
지금은 마라톤화의 중량이 100g 이하로 까지 감소됐다고 하니. 스포츠 과학의 힘은 정말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육상만큼이나 0.01초에 희비가 나뉘는 종목은 바로 수영인데요.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수영의 박태환 선수가 큰 기대주로 꼽히고 있습니다.
스포츠 가운데 구기 종목 역시 볼의 스피드는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예상 외로 가장 빠른 공은 배드민턴의 셔틀콕인데요, 5.5g의 셔틀콕의 최고 시속은 무려 332㎞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다음은 골프공과 테니스 공 등인데요.
KTX보다 빠른 이 셔틀콕을 불과 몇 미터 앞에서 받아칠 수 있는 이유는 반대방향으로 날던 셔틀콕의 깃털이 펴지면서 낙하산 역할을 해 속력이 순간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이 역시 계속된 과학적 훈련으로 뛰어나 반사감각을 갖게 된 선수들이기에 가능한 일이겠죠.
더 빨리, 더 높이, 더 힘차게!
이 올림픽 모토가 영원하기 위해서는 스포츠 과학의 힘이 필수적인데요,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희망을 위한 과학.
스포츠 과학의 계속된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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