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이 공식화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수행경제인과의 조찬간담회를 갖고 저녁엔 원자바오 총리와 면담을 갖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이정연 기자>
우리 시각으로 오후 두시,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한 이명박 대통령 내외는 이례적으로 전용기에서 내리면서 손을 흔들지 않았습니다.
쓰촨성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중국측에 위로의 뜻을 전하는 의미였습니다.
이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마중 나온 신정승 주중대사와 허야페이 외교부 부장조리,의전국에 해당하는 예빈사의 린난 부사장 등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이어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저녁에 후진타오 주석과 단독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행경제인과의 조찬간담회를 시작으로 둘째날 일정을 시작해 현지 기초과학시설 방문과 한중경제인 주최 오찬 연설회 등을 소화합니다.
또 저녁엔 원자바오 총리와 면담을 갖고 북핵문제 해결과 한중 경제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중국 방문 셋째날엔 북경대 연설과 올림픽 주경기장 방문으로 북경 일정을 마무리하고 한국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청도로 향합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에 진출한 중소기업 대표들의 초청으로 열리는 리셉션과 산동성
지도자들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해 현지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오는 30일 귀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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