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다 신용카드 회원 가입을 권유받는 일, 많이들 겪어보셨죠.
최근 카드사들의 과다 경쟁이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불법 영업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합니다.
유진향 기자>
금융감독원이 신용카드사들의 회원 모집 실태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합니다.
최근 신용카드사들의 회원모집 경쟁이 갈수록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고 길거리 모집 등 불건전 모집행태가 재발하고 있다는 판단에서 입니다.
대상은 우리, 국민, 한국씨티, 하나, 외환은행과 농협 등 6개 은행입니다.
금감원은 이들 은행이 카드 회원을 유치하기 위해 무등록 모집인을 동원했는지, 또, 연회비의 10%로 제한된 규정을 위반하며 경품을 제공하고 있는지를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현재 전업카드사를 중심으로 운영중인 모집실태 기동점검반을 겸영은행으로까지 확대하고 활동을 무기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시내 주요 공공장소와 각종 행사장에 특별 기동점검반도 투입할 계획입니다.
금감원은 이번 점검에서 회원 모집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난 카드사는 강력히 제재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 3월말 현재 여신금융협회에 등록된 카드 모집인은 3만 7천여명으로
6개월 사이에 14.8%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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