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는 2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합법시위는 보호하지만 불법시위에 대해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총리는 또 최근 유가가 급등하는 것과 관련해 영세 자영업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 정책을 전면 재검토를 시사했습니다.
강동원 기자>
정부가 불법 촛불 시위에 엄정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를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이어지고 있다며 불법을 마다하지 않는 정치집회로 변질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총리는 또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를 반대하는 촛불시위가 점차 과격해지고 있다며 쇠고기 관련 정부 고시가 곧 발표되겠지만 각 부처는 홍보를 철저히 해서 고시가 발표될 때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미국과의 추가협의를 통해 검역주권을 확대하고 원산지 표시를 확대하는 등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총리는 최근 유가가 급등하는 것과 관련해 영세 자영업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 정책을 전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총리는 이와 관련해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하겠다며 각 부처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해 현장을 파악하고 실용성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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