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냉방비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옷을 편하게 입는 것도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한 방법일 것 같은데요, 정부가 올해도 쿨비즈 운동으로 에너지 절약에 앞장섭니다.
최고다 기자>
자켓을 벗고 넥타이를 풀어 여름철 에너지난을 극복하는 쿨비즈 운동.
정부가 고유가 시대를 맞아 넥타이를 풀어 에너지 절약에 나섭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6월1일부터 8월 말까지 전 부처 차원에서 쿨비즈 운동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쿨비즈 운동의 에너지 절감 효과는 기대 이상입니다.
실제 자켓을 벗고 넥타이를 풀었을 경우 내려가는 체감온도는 섭씨 2도 정도.
여름철 전국의 에어콘 온도를 2도 정도 낮추려면 약 9억 킬로와트 정도의 전력량이 필요한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950억원 가량 입니다.
또 쿨비즈 운동은 환경보호에도 한몫을 합니다.
여름철 대표적인 냉방 수단인 에어콘 사용 시 배출되는 각종 가스를 줄여 지구 온난화를 막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이유로 유럽이나 일본 등의 선진국에선 이미 쿨비즈 운동은 보편화 되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차원에서 시작한 쿨비즈 운동을 지방자치단체에까지 공문을
통해 권장하고 국가차원의 켐패인으로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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