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정부는 어제 양국 관계 격상 등 6개 조항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양국 외교 당국간에 고위급 전략 대화 체제를 구축하기로 하고 '한중 외교 안보 대화'를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이경미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원자바오 총리를 만나 한중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한국과 중국 양국간의 관계를 한 단계 끌어 올리고 경제 통상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양국은 이를 위해 외교 당국간 고위급 전략 대화 체제를 구축하기로 하고 '한중 외교 안보 대화'를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한.중.일 협력이 아시아의 평화와 안정, 번영에 매우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3국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경제 통상 부문의 협력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금융시장의 개혁 개방 추진과 함께 금융기구에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중 FTA와 관련해서는 산.관.학 공동연구 결과를 토대로 한중 FTA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이동통신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전자정보통신 분야에서의 협력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양국간의 교류 확대를 위해 사증 편리화 조치를 취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방중 3일째인 오늘 이 대통령은 한국기업들이 많이 진출해있는 칭다오를 방문해
이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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