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문화재는 화재발생시 문화재라는 특수성 때문에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큰데요, 정부가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목조 건축 문화재 도면 데이타베이스를 구축해 화재 대응에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김용남 기자>
화마가 휩쓸고간 숭례문.
목조 문화재인 국보1호 숭례문은 화재 당시 즉각적인 진압에 어려움이 컸습니다.
문화재의 내부와 외부 구조를 파악하는 데 필요한 도면을 확보하는 데 두시간 이상 걸린 것도 화재를 키운 이유 중 하나입니다.
정부는 이처럼 화재로 인한 중요 문화재 소실을 막고 현장에서의 신속한 진압을 위해 107건의 국보물급 목조문화재 도면을 데이타베이스로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이 도면DB를 실시간으로 확보할 수 있어 화재진압 작전을 신속하게 수립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신속한 진압으로 가능한 한 온전한 상태로 문화재를 지켜 낼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함께 정부는 전국 소방관서가 이들 국보급 문화재를 포함해 시도지정 전국
목조문화재 2,233건에 대해 화재시 진입로와 소화전 위치, 차량 배치도 등도 DB로
구축해 올해 말까지 필요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공유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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