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국빈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귀국을 앞두고 대지진 참사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쓰촨성을 방문합니다.
외국 정상이 중국의 재난피해 현장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경미 기자>
중국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지진 피해의 현장인 중국 쓰촨성을 방문합니다.
이 대통령은 지진 피해를 입은 중국 국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재난을 극복하는 일에 한국 정부와 국민도 협력, 동참할 뜻을 밝힐 예정입니다.
외국 정상이 중국의 재난피해 현장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진정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서의 인식 전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변인은 이번 이 대통령의 지진 피해 지역 방문으로 양국 정부와 국민간 우호와 신뢰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피해 지역 방문은 지난 27일 후진타오 주석과의 만남때 이 대통령이 직접 요청했으며 후 주석이 흔쾌히 수용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쓰촨성 방문은 양국 민간차원의 교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수행 경제인들은 "이 대통령의 지진피해 현장 방문이 중국 현지에서 사업을 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표시한 데 이어 정부와는 별도로 현장을 방문하고 추가 지원의사를 속속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우리 군 당국은 중국 인민해방군의 요청으로 텐트, 모포 등 3억8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피해 지역으로 전달한데 이어 200만 달러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도 조속히 지원할 계획입니다.
방중 3일째인 오늘 이 대통령은 한국기업들이 많이 진출해있는 칭다오를 방문해
이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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