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과 밀접한 공정거래위원회 민원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국제 원자재값 급등의 영향으로, 가격담합과 관련한 민원이은 한 해 전보다 66%나 늘었습니다.
강석민 기자>
지난해 공정위에 접수된 민원 가운데, 국제밀가루 값 상승으로 자장면과 칼국수 등 밀가루 음식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동네 음식점에 대한 담합신고가 크게 늘었습니다.
또한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하도급 대금을 다시 책정하기를 원하는 하도급 업체의 민원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의 민원건수가 크게 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같은 민원 증가는 일상생활의 불공정거래 관행이 줄지 않는 데다 불공정거래 상담이 한국소비자원으로 이관돼 소비자 피해 상담이 증가한 점과 함께, 특히 국제 원자재와 곡물 가격의 급등으로 음식점 등 자영업자와 하도급 업체의 이익이 크게 줄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유형별 증가율을 보면, 불공정거래법 관련 민원이 한 해 전에 비해 24% 증가했고, 하도급 분쟁이 12.4%, 약관 불이행이 9.3% 늘었습니다.
특히 가격담합 관련 민원이 한 해 전에 비해 66%나 늘어나, 원자재값 급등 속에 담합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도 함께 높아졌음을 방증했습니다.
또한 하도급 대금과 관련된 민원은 대형유통업체의 횡포를 고발하는 내용의 민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약관과 전자거래 등 소비자 관련 민원의 경우, 법위반 시정과 피해구제를
함께 요구하는 민원이 대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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