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온 정부의 주요 경제 정책과 경제 이슈를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Q1> 먼저 경제정책조정회의 소식부터 알아볼까요.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와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고요?
A1> 네, 그렇습니다.
이르면 다음주 중에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대책이 나올 전망입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늘 오전에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밝힌 내용인데요, 강 장관은 서민들의 고유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단기처방과 장기대응을 병행해야한다면서, 특히 근로자와 자영업자를 선별해서 직접 지원하고, 감세정책을 조속하게 실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Q2> 네, 강만수 장관이 단기처방과 장기대응을 병행하겠다고 했는데, 어떤 뜻일까요?
A2> 네, 구체적인 정책의 내용은 아직 발표된 것이 아니지만, 강 장관의 발언으로 미루어볼 수는 있을 것 같은데요,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 형식은 서민들에게 유류비를 지원하는 등의 단기 처방이 될 것으로 보이고요, 또 이와 동시에 추진될 중장기 대응책은 감세를 통해서 내수를 촉진하는 방향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에 마련되는 정부의 서민 지원 대책은 이르면 다음 주 초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Q3> 다음으로, 정부가 앞으로는 서비스 산업에도 KS 인증을 한다고요?
A3> 네, KS마크라고 하면 보통 냉장고나 가스레인지처럼 일반 공산품에 붙는 것으로만 여겨지는데요, 앞으로는 여행사나 예식장, 장례식장과 같은 일반 서비스업체에도 KS 인증이 표시됩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실시하기로 한 것인데요, 먼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전국 각 사업장 4백아흔곳의 콜센터를 대상으로 KS 인증제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콜센터 사업의 경우 최근에 새로운 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지만, 전문성 부족으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첫 대상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정부는 콜센터를 시작으로 향후 소비자 불만이 많거나 국가적으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사업들, 예를 들어서 시설관리나 택배, 장례식장같은 다른 서비스 분야로도 KS 인증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Q4> 끝으로 반도체 관련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최근에 다소 부진을 보였던 반도체 수출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죠?
A4> 네, 그렇습니다.
그 동안 주춤한 기미를 보였던 반도체 수출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반도체 수출은 최근에 넘치는 물량에다 단가까지 내려가서8개월째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는데요, 지난달부터 낸드 플래시의 수요증가와 디 램의 단가상승에 힘입어서, 다시 회복세로 돌아선 겁니다.
휴대전화도 지난달 47.9%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면서 8개월 연속 두자릿 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최근에 3세대 휴대전화가 인기를 끌면서, 각국 통신사들의 요구에 맞춰서 개발한 국내 기업들의 3세대 휴대전화가 세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밖에 평판 디스플레이와 LCD 텔레비전의 수출도 지난해보다 많이 늘어나서,
효자 수출상품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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