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경제 리포트 전해드립니다.
앞서도 정부가 서민생활을 위한 다양한 대책들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요즘같은 고유가 시대에는 특히 서민과 영세 자영업자의 피해가 큽니다. 정부가 이르면 다음주 초에 유류세 인하를 포함한 직접적인 서민 지원대책을 내놓는다는 소식인데요.
어떤 내용이 담기게 될지 알아보겠습니다.
최근에 천정부지로 치솟는 유가로 서민들이 겪는 어려움이 큰 가운데, 정부가 서민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최근에 기름값이 올라서 저소득층과 자영업자의 부담이 특히 심각하다고 진단했는데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단기적인 처방과 장기적인 대응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영업자와 서민들에게 선별적이고 직접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장.단기 대책에 관해서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강 장관의 발언으로 미뤄볼 때, 단기처방은 서민들에게 유류비를 지원하는 방식 등이 될 것으로 보이고, 중장기 대응책은 감세를 통해서 내수를 촉진하는 방향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해서 민생안정대책과 기업환경 개선 추진계획, 건설부문
투자지원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마련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각 대책들은 관계부처간에
긴밀한 협의를 거쳐서 이르면 5일부터 연달아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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