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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지은 건축물 이야기
등록일 : 2008.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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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콜로세움과 파리의 에펠탑,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

나라마다 대표하는 건축물들이 제각각 다른데요,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과학 설계입니다.

세계적인 유명 건축물을 만나기 위해 제가 찾은 곳은 국제공항이 아닌 바로 경기도 부천의 한 테마파크인데요, 전 세계의 유명 건축물을 한자리에서 모두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오페라하우스 같이 공연을 위한 건축물의 경우, 내부의 공연 시설뿐만 아니라 공연장 건물 자체에도 특별한 과학기술이 접목하게 되는데요.

1973년 개관한 이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의 경우, 하늘로 솟은 하얀 조가비 모양의 지붕이 당시 기술로는 도저히 구현할 수 없는 난제였다고 합니다.

결국 시드니 시는 20년에 걸친 공사 끝에 오페라 하우스를 완성했는데요.

오늘날 과학과 예술의 이상적인 만남이자 시드니의 상징으로 매년 엄청난 규모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1990년에는 피사의 사탑이 4m 이상 기울자 2030년이나 2040년에는 결국 무너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재밌는 사실은, 이탈리아 관리들은 이 피사의 사탑을 수직으로 세워 놓을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유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라고 하네요.

오늘날 많은 건축학자들은 피라미드의 건축학적 정밀성을 확인하고 감탄에 마지않는데요. 그야말로 이집트인들의 높은 기하학 수준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건축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로마의 대표 건축물이자 유네스코 세계 유산이기도 한 콜로세움.

과거 경기장역할을 했던 이곳은 최대 7만 명까지 입장이 가능한데요, 현대의 경기장처럼 출입구마다 번호가 새겨져 있는가 하면 모든 사람의 원활한 경기관람을 위해 2층과 3층의 관중석은 37도나 경사지게 설계돼 있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 콜로세움의 실제 공사 기간은 겨우 5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 비밀은 간결한 설계, 에트루리아의 건축 기술을 전수받은 로마의 시공력에 있다고 하네요.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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