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트에 가서 장을 볼 때 라면값 크게 오른 것 많이들 느끼시죠.
그런데 최근의 라면값 인상 과정에서 제조업체들의 담합 혐의가 포착돼서, 정부가 조사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라면 제조업체들의 가격 담합 여부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라면값 인상 과정에서 제조업체들이 가격을 담합했다는 혐의가 포착됨에 따라서,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조사 대상은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 1위인 농심을 포함해서, 삼양식품, 오뚜기, 한국야쿠르트 등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라면업계는 최근에 밀가루 가격이 오른 것을 이유로 라면값을 15~16% 전후로 인상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2월 2천 6백원하던 한 라면 업체의 120그램 다섯개 묶음 제품은 현재 3천원 안팎으로 가격이 뛰었습니다.
업체들의 말로는 원자재값이 급등해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하는데요.
이런 구실로 한 회사가 가격을 올리면서, 은근슬쩍 다른 회사들도 함께 가격을 올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 이들 업체를 방문해서 제품 인상 요인을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한편, 아이스크림과 같이 최근에 가격이 많이 오른 품목에 대해서도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가뜩이나 고물가로 서민생활에 주름살이 지고 있는 요즘, 가격 담합 혐의가 포착되면 끝까지 조사해서 바로잡겠다는 것이 정부의 각오 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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