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기술개발이 지구촌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어제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국제환경기술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LPG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2천500여개 품목의 첨단 환경기술 제품이 한자리에 모인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겠습니다.
온실가스 등 환경오염에 대한 지구촌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부스마다 제품에 관심을 보이는 바이어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음식물 쓰레기에서 발생되는 오수를 정화하면서 음식물을 완전 건조시키는 음식물 처리기부터, 미생물을 이용한 정화시설, 여기에 저공해 청정연료를 사용하는 3세대 기술방식인 LPLi 엔진을 탑재한 친환경 자동차까지.
최첨단 환경보전기술로 무장한 2천5백여개의 제품들이 시종 관람객들의 시선을 잡아끕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국 베트남 등 17개국 80여명의 해외바이어와 공무원들이 초청돼 우리나라 환경보전기술을 전세계에 알리는 알림마당이 마련됐습니다.
특히 이들 나라는 환경보전기술이 취약하다 보니 바이어와 공무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게 주최측의 설명인데요, 이런 높은 관심은 고스란히 우리 환경보전제품의 해외 진출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제품 홍보는 물론 수출시장 개척으로까지 활용되는 상황에 만족스러운 표정들입니다.
환경부는 전시회에 참여한 우리 기업들과 해외 바이어들의 만남을 적극 주선하고, 구체적인 진출 성과들은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인데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환경보전협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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