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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태양광 산업의 허브로
등록일 : 200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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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지구촌 각국이 신재생 에너지의 개발과 빠른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이런 움직임은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에 태양광 관련 기업들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는 지역이 있는데, 바로 충청북도입니다.

지역경제 쑥쑥, 오늘은 태양광산업의 허브로 커나가는 충북을 가봤습니다.

태양을 이용해서 무한정으로 에너지 생산이 가능한 태양광.

재생산이 가능하면서 환경에 악영향을 주지도 않아서 고유가 시대의 대체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차세대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태양광산업 공장이 최근 충북지역에 잇따라 들어서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입주를 끝낸 곳은 현대중공업인데요, 지난달에 태양광발전 공장 준공식을 했고 내년까지 3천여억원을 추가로 투자해서 생산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태양광 에너지 개발 경쟁에 뛰어든 신성이엔지와 한국철강 등 다른 대기업들도 공장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태양광 관련 기업들의 입주가 늘면서 충북을 태양광 산업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충청북도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이른바 '태양광 밸리' 육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에 돌입했습니다.

이런 전략이 가능한 데에는 국토의 중심인 충북의 지리적 요소도 큰 이점으로 작용했는데요.

전국 각 지역에서 접근하기가 쉽고 물류비 절감폭도 다른 지역에 비해서 크기 때문입니다.

또한 태양광 산업을 뒷받침할 반도체 업체와 대학, 연구센터 등이 적지 않다는 점이 유리하게 작용했습니다.

충북은 태양광 허브로의 도약을 위해서 오창과 증평, 음성, 충주를 잇는 태양광 밸트를 축으로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또 기업체에서 필요할 경우엔 전문인력을 적재적소에 공급할 수 있도록 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태양광 산업은 연간 30%의 고성장이 예측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입니다.

기업 유치를 통한 생산증대뿐 아니라 그에 따른 일자리 창출도 기대되는데요, 충북은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오는 2020년까지 2천여명의 일자리가 추가로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고유가의 파고를 넘는 차세대 에너지원의 개발, 그 중심에 '태양광 허브' 충북이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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