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개토제
등록일 : 200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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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순서는 문화계 소식입니다.
국보 1호인 숭례문이 화재로 소실된 지 벌써 넉 달이 넘었습니다.
지난 13일에는 숭례문 화재 복구현장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숭례문 복원이 잘 되길 기원하는 개토제가 열렸는데요,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13일 숭례문 복구작업을 위한 개토제가 열렸습니다.
개토제는 발굴 조사에 앞서 토지신께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는 것입니다.
이건무 문화재청장과 참석자들은 숭례문 복원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제를 올립니다.
이어서 첫 삽이 뜨고 본격적인 발굴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2010년까지 발굴 조사를 통해 숭례문의 원지반과 일제에 의해 훼손되기 이전의 원형을 확인합니다.
첫 단계로 현재 숭례문 가림막 안쪽에 있는 원지반에 대한 조사를 거쳐 가림막 바깥쪽 공원지역에 대한 발굴 조사가 이어집니다.
이후에는 3단계로 숭례문 인접지역과 성곽 연결부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발굴조사가 끝나는 2010년부터 본격적인 복원 공사에 들어갑니다.
한순간의 화재로 소실된 우리의 국보 1호 숭례문.
2012년이면 원래의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숭례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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