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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축제중
등록일 : 200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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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한민국은 축제중이라고 애기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전국 방방곡곡에서 사시사철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주엔 어떤 축제소식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문화팀 김현근>

Q1> 이번 주말에 다녀올만한 축제 현장을 소개해주세요.

A1> 이번 주말에만 전국의 약 10여곳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열리는데요 우선 태안의 백합꽃 축제를 소개해 드릴까합니다. 지난겨울 기름유출로 시름에 잠겼던 태안이 기름띠를 걷어내고 백합꽃의 향연을 준비했는데요, 눈부시게 아름다운 백합꽃축제 현장으로 떠나보시죠.

화려한 색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백합꽃밭에 들어서면 백합의 화려한 모습에 반하고 달콤한 향기에 취하게 됩니다.

18만㎡ 규모 축제장엔 160여 가지의 다양한 백합이 장관을 이룹니다.

각종 백합으로 일곱 색깔 무지개를 연출한 무지개 동산, 희귀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수생식물원, 거기에 산림욕까지.

지난 겨울 기름유출 사고로 신음했던 태안이 백합꽃 향기 가득한 희망의 꽃밭으로 바뀌었습니다.

한켠에선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습니다.

백합꽃 빵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감자 캐기 등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처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태안은 지난 2002년 안면도 꽃박람회 이후 여름엔 백합꽃축제, 가을엔 국화꽃축제 등 계절마다 다양한 꽃이벤트를 열고 있는데요,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만리포, 꽃지해수욕장 등 주변에 볼거리도 많아서 꽃놀이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축제 현장에선 백합꽃을 비롯해 태안에서 재배한 각종 원예작물과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태안읍 군민체육관 일대에서 태안 6쪽마늘 요리축제가 열리는데요, 6쪽마늘과 마늘한우 등을 원산지 가격 그대로 구입할 수 있는 있으니까요.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겁니다.

Q2> 저도 안면도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요. 꽃지해수욕장과 어울어진 꽃밭이 무척 아름다웠던 기억이 납니다.

기름유출로 시름에 잠긴 주민들을 돕기 위해서라도 주말을 이용해 잠시 다녀오시는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이번엔 어딘가요

A2> 이번엔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열리는 동물원 옆 장미원 축제 현장입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장미원축제 현장엔 국내 최대 규모인 293종류 3만여 그루에서 피어난 다양한 종류의 장미꽃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모나코 왕비 그레이스 켈리에게 봉헌된 '프린세스 드 모나코'를 비롯해 20여 년 동안 세계 장미 콘테스트에서 1등을 차지한 장미 들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각종 공연과 세계 풍물전 등이 매일 밤 10시까지 열립니다.

남이섬에선 책나라축제가 한창입니다.

이 곳에선 각양각색의 어린이책과 그림책 원화, 각 나라의 관광자료 등이 전시돼 있구요.

책으로 만든 장난감과 종이배, 집 등 다양한 볼거리도 즐거움을 더해 줍니다.

행사기간 다본 그림책 세 권을 가져가면 6세 미만 어린이의 남이섬 입장료와 왕복 뱃삯이 무료라고 하니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대구에선 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대구시내 주요 공연장과 동성로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이번 주말엔 대구 토종 뮤지컬 '만화방 미숙이'와 탤런트 박형준 주연의 '시간에..'가 공연될 예정입니다.

다음달 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페스티벌엔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선정된 8개 팀의 공연과, '캣츠', '페임', '렌트' 등 해외 뮤지컬, 그리고 순수창작극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돼 있습니다.

이번 행사기간에 열차를 이용해 대구를 찾는 관람객에게는 2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고 하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밖에도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선 전통문화를 중심으로 거리예술축제가 열리고 있구요.

전북 고창의 특산물인 복분자를 주제로 하는 제4회 고창복분자축제가 선운산도립공원과 인근 복분자특구에서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축제들의 경연장'인 대한민국 축제박람회가 오늘 부산 벡스코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5일간의 잔치를 시작했습니다.

올해로 세번째 열리는 이 박람회는 우리 축제의 다양성과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 축제를 비롯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 84개와 일본의 돈다쿠축제 등 해외축제들도 참가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축제, 한류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내건 올해 박람회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축제들을 직접 체험하고 비교해 볼 수 있는 체험관과 민속놀이 체험행사장,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어느해보다 풍성한 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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