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다음달 일본에서 열리는 선진8개국 정상들의 모임인 G8 확대정상회의에 참석하는데요, 이 자리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 대응책이 논의되는데,이명박 대통령은 기후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있는 우리의 정책기조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 정상들과의 양자회담도 갖는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다음달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일본 홋카이도 도야코에서 개최되는 G8 확대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참석은 올해 G8 의장국인 일본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참석하는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온난화 현상과 관련한 국제적인 기후변화 대응책으로 이명박 대통령도 범 지구적인 기후 변화 대응의 시급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기후변화 위기를 신성장 동력의 기회로 삼아 녹색성장의 전기를 마련한다는 우리 정책기조를 소개할 것’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의 관계 증진 방안을 논의합니다.
첫날인 8일에는 인도와 멕시코, 이튿날인 9일에는 미국과 러시아와 양자 정상회담을 갖는 일정이 확정됐으며, 한러 정상회담에서는 양국간 에너지 협력 문제가 주로 논의되고,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북핵문제와 한미FTA(자유무역협정) 조기비준 방안, 21세기 전략적 동맹관계를 미래비전으로 구체화하는 문제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8(Group of Eight)은 매년 독일, 러시아, 미국 일본 등 선진 8개국 정상들이
정치와 경제 문제에 대한 논의하는 모임으로 이번 확대정상회의에는 G8 회원국 이외에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총 16개국이 참가합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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