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42종에 대한 노출기준 신설 및 강화
노동부는 17일자로「화학물질 및 물리적인자의 노출기준」을 개정.고시하여 작업장에서 근로자 건강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화학물질 42종의 노출기준을 신설 또는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출기준이 신설되는 물질은 피부를 통해 높은 독성을 나타내는 디클로로아세트산 등 13종이며, 강화되는 물질은 발암성 추정물질인 브롬화비닐 등 29종입니다.
노출기준이 고시된 화학물질은 금번 신설되는 물질을 포함 총 715종으로, 사업주는 이 기준을 근거로 사업장의 작업환경을 개선하는데 활용하고 있습니다.
-맞벌이 부부 총 2년까지 육아 휴직 가능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안이 22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연령에 따른 육아휴직 자동종료 제도가 폐지되고 1회에 한해 육아휴직을 분할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자녀 출산시 남성근로자도 3일간 출산휴가를 사용할 수 있고, 시간제 육아휴직 형태인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도 도입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사업주가 매년 실시해야 하는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인터넷으로도 할 수 있게 되었고, 고객으로부터 성희롱 피해를 입은 근로자도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달의 기능 한국인 : 정홍균 소장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6월 '이 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전북 김제 공덕농협 중고농기계상설판매장 정홍균 소장을 선정했습니다.
정 소장은 '79년 농기계와 첫 인연을 맺은 이래 한 우물을 파서 독보적인 위치에까지 오른 기능인으로, 꾸준한 연구와 기술개발로 농기계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 걸쳐 완벽하게 수리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농기계 개발을 통해 작업능률을 향상시켜 왔습니다.
또한 우리 농가의 유휴 구형농기계를 정비하여 중국에 수출하는 등 국산농기계의
해외수출 신장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