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한승수 국무총리도 오늘 국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했는데요, 더이상 쇠고기 문제로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이제는 모두가 제자리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함께 보시죠.
한승수 국무총리가 장기화되고 있는 시위에 대해 우려감을 나타내면서 제자리로 돌아갈 것을 호소했습니다.
한 총리는 국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시위 장기화로 서민들의 피해가 크고 우리의 무역과 대외신인도에 금이 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정치권에 대해서도 하루빨리 국회를 열어 민생법안을 처리하는데 협력해 달라고 부탁했고, 경제계와 노동계도 지금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불법 시위에 대해서는 국민의 편에 서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어 한 총리는 원산지 표시,검역지침 등 후속조치를 철저하게 시행해 국민의 건강권을 튼튼히 지키겠다면서 더 이상 국민이 쇠고기 문제로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을 고시한 이유에 대해서는 불필요한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국가 사이에 신뢰문제도 생길 수 있어 이런 점들을 충분히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새 수입위생조건은 미국 내에서도 너무 양보했다는 불만이 있을만큼
우리의 협상력이 대등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우리 스스로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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