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잇따르면서 아이들의 안전지킴이로 어르신들이 나섰습니다.
퇴직경찰관으로 구성된 이른바 실버폴리스인데요, 통학로 주변과 놀이터, 공원 등을 순찰하며 아이들의 든든한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그들.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멀리서 아이들을 지켜보는 수상한 남자.
아이들 곁으로 다가가는데.
얘들아~ 조심해~
그때, 아이들을 구하러 나타난 두 사람.
아이들의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
아동안전 지킴이 ‘실버폴리스’!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당산지구대.
민생치안의 최 일선지인 지구대는 오늘도 주민들의 치안을 살피느라 분주하게 돌아간다.
지구대 문 열고 들어오고 그때, 지구대를 찾은 두 사람이 있었으니 아이들의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
조혜상, 최정원 할아버지.
전직 경찰관으로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들은 이름 하여 ‘실버폴리스’다!!
퇴직 경찰관으로 구성되는 실버폴리스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아동 대상 범죄에 대비해 지난 5월, 발대식을 가졌다.
이렇게 경찰청에서는 각 지구대에 2명씩 인원을 배치해 아동 안전지킴이로 실버폴리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조혜상, 최정원 할아버지 역시 아이들의 안전지킴이로 이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회의가 끝나고, 본격적인 순찰 준비에 들어가는 두 사람.
근무일지를 쓰고 오늘의 순찰 지역을 꼼꼼히 살핀 뒤 아이들의 안전을 돌보기 위해 출동한다.
실버폴리스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2시부터 6시까지 학교 앞 통학로와 놀이터, 공원 등을 집중 순찰하는데.
실버폴리스를 보자 반갑게 인사하는 아이들.
매일 보다보니 아이들에겐 어느새 친할아버지마냥 친근하다.
이렇게 아이들 가까이서 안전을 지켜주고 있는 실버폴리스.
그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 든든해진다.
학교 안 순찰을 마치고 한적한 놀이터와 외딴 골목길 등 사람들의 시선이 잘 닿지 않는 곳까지 실버폴리스는 꼼꼼히 살피고 또 살핀다.
그때, 으슥한 공원 한 편.
격렬하게 싸우는 학생들이 순찰 중인 실버폴리스의 레이다 망에 들어온다.
부랴부랴 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는 실버폴리스.
싸움을 말리고, 따끔한 충고까지 빼놓지 않는다.
몸에 밴 치안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범죄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그들.
그들이 있기에 아이들의 안전은 이상무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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