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6일 핵신고서를 제출한 데 이어 27일 영변 핵시설 가운데 하나인 냉각탑을 폭파했죠?
네, 그동안 북한 핵문제가 우여곡절을 겪었던 게 사실인데요, 이제 북핵 문제 해결을 향한 새로운 하나의 전기가 마련된 셈인데요.
이와 관련해 정부는 북한의 핵불능화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로 평가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북한 영변 원자로 냉각탑이 27일 오후 폭파됐습니다.
우리정부는 핵 신고에 이은 냉각탑 폭파 조치를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청와대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향후 남은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기대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조치는 한반도 비핵화로 가는 첫 단추를 끼운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앞으로 끼워나가야 할 단추가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남은 불핵 불능화 작업이 조속히 완료되길 기대하며 우리정부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북한이 가진 일련의 핵연료주기 가운데 원자로 단계인 냉각탑이 파괴되면 사실상 핵무기 원료로 사용되는 플루토늄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영변 냉각탑은 이미 재가동이 어려운 상황이라서 이번 폭파는 북한의 핵폐기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는 데 무게가 실립니다.
북한이 제출한 핵신고서에 대한 검정작업이 남아 있어 향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번 조치로 북한이 핵불능화에 대한 의지를 표현함으로써 그동안 중단됐던
북핵 6자회담은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 오늘 (2008년 제작) (19회) 클립영상
- '이중삼중' 빈틈 없는 검역체계 2:1
- 검역 첫날. 검역소 이상무 2:19
- 전국 지자체장 쇠고기 원산지 표시 총력다짐 2:15
- 영변 원자로 냉각탑 폭파 2:8
- 이 대통령, '국민 실망시켜선 안돼' 1:46
- 이 대통령, '전사자 유해 발굴 서둘러야' :35
- 노인장기요양보험, 7월부터 실시 4:00
- 현금영수증, 5천원 미만도 발급 1:55
- 저소득 신혼부부 주택 우선공급 1:25
- 내년 최저임금 6.1% 인상 월 83만6천원 :29
- 금감원, 다음달부터 대부업체 직권검사 :26
- 비정규직 '차별시정제' 중견기업에 확대 적용 :30
- 라이스 美 국무장관 28일 방한 :27
- 낡은 경유차, 저공해차로 바꾸세요~ 4:11